▲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가 지체장애인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주민 A씨(46세, 남)와 진흥여객 버스기사 B씨(47세,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가평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지난 21일 지체장애인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주민 A씨(46)와 진흥여객 버스기사 B씨(47)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8시경 지적장애로 수용시설에 입원해 생활중인 아들이 새벽에 없어졌다는 신고접수된 사건에서, A씨는 버스를 타고 직장으로 출근하던 중 지적장애인이 혼자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찍어 보관하고 있던중, 경찰서에서 실종자를 탐문할때 사진을 제공해 실종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는 것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B씨는 버스 운행중, 가평경찰서로부터 실종자의 사진을 전송받은후경찰의 안내에 따라서 실종자를 서울 중랑경찰서 근무자에게 인계해 안전하게 귀가조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김도상 서장은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평경찰서는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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