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가 21일 새벽 1시 46분경 신북면 신평리에 위치한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소방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21일 새벽 1시 46분경 신북면 신평리에 위치한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자는 공장직원 지 모씨(60대)로 외국인근로자 3명과 부직포 생산작업 중 갑자기 '뻥' 하는 커다란 소리를 듣고 확인 한 바 공장 뒤편에서 불길이 보여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였지만, 초기진화에 실패해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는 약 2시간만인 새벽 3시 30분경 진화됐고,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2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건물이 붕괴된 상황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용호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119에 먼저 신고해 주시고,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건물 내부 인명대피 유도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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