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프로그램 원스톱 안내
참여기업 대상 1:1 수출 컨설팅 진행

▲ KOTRA(사장 권평오)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OTRA·KoSEA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설명회 장면. 사진=KOTRA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KOTRA(사장 권평오)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OTRA·KoSEA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및 수출과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각국은 빈부격차, 실업, 고령화 등 공통의 사회적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경제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관련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 성장하게 되는 체제를 의미한다.

KOTRA는 최근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전문분야인 해외마케팅의 장점을 살려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올해 주요사업 및 우대사항 안내 △성공사례 소개 △1:1 수출 컨설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KOTRA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서비스 수수료 할인, 비용지원, 수출 마케팅 사업 선정우대 등 작년 보다 5개 늘어난 13개의 우대사항을 마련했다.

지난해 KOTRA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한 화장품 제조업체 엠아이비 유제현 대표는 "KOTRA에서 수출상담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 덕분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일본,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수출보험 무상제공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정부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운영에 유리한 측면이 많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2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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