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코스트코와 협력으로 채용박람회 개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4월 코스트코 개장을 앞두고 하남시와 코스트코 간에 채용 박람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남시와 코스트코 간의 협의를 통해 계획됐다.

코스트코 하남점은 '하남시민을 신규직원으로 최대한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고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던 만큼 코스트코 신규 직원 채용 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채용인원은 300여명으로(정규직 100여명, 기간제 200여명) 만 18세 이상 병역 의무가 해결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로는 ▲상품검품 및 재고관리 ▲제빵, 피자, 커피 제조 판매 ▲각종 물품 판매 ▲상품 캐셔 등 9개 분야이다.

입사 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고, 코스트코 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을 받는다.

면접은 온라인 원서 접수자에 한해 실시되며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4월 중 코스트코 자체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최종 채용이 결정된 자는 4월 말 코스트코 하남점 개소에 맞춰 정식 채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는 급여와 근무여건이 좋아 전부터 많은 시민들께서 문의를 주셨다. 그 기대만큼 코스트코와 협력해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하남시민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여러 분야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고 일자리센터 연중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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