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귀태가 아닌 꼰대...꼰대란 별 것 아냐"
문 대변인은 "나는 옳다. 나는 틀릴 리가 없다는 확신이다. 그게 꼰대란 것조차 모르는 꼰대왕"이라며 "정권이 결정하면 그대로 따라올 거라는 교육관도 편협하기 그지없다. 박정희식 선악과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신교육의 폐해이자 80년대식 사고"라고 비유했다.
문 대변인은 "대학 입학과 함께 공시족이 되고 졸업을 해도 취준생이 돼 학자금 대출에 가위눌리는 헬조선이 20대가 견디는 현실"이라 "하지만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성과 책임감은커녕 최소한의 공감능력조차 없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지금껏 홍익표 의원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귀태였다. 하지만 홍 의원 스스로의 능력으로 귀태를 지웠다. 홍 의원은 귀태가 아니라 꼰대다, 꼰대왕 등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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