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동들이 즐겨 먹는 빵·과자·음료수나 분식 등을 조리 판매하는 분식점·문방구·학교매점 등 1천47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과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또 시는 다음달 개교하는 신설 6개교 주변에 대한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들의 주 활동 공간인 학교주변의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식품판매업소 환경조성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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