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가평·양평 등 지자체 대상, 유치신청서 5월 31일까지 접수
이들 지역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위치도 및 지방의회의 동의서류를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수원은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2GW(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올 상반기 중 3곳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지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부지확정)하게 된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지선정을 위해 인문사회, 환경, 기술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지선정위원회를 지난해 10월 구성해 운영 중이다. 부지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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