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비결·웰다잉 등 프로그램 진행

▲ 횡성군보건소는 공근면 삼배리 등 8개 마을에서 장수비결, 웰다잉 등의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웰라이프 활동 모습. 사진=횡성군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횡성군보건소에서는 동절기를 활용해 8개 보건진료소 특화사업으로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웰라이프 마을을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연인원 1천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근면 삼배리 등 8개 마을에서 사전조사와 수료식까지 6~7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존엄한 죽음 ▲바람직한 장례문화 ▲장수비결 등의 주제로 보건진료소장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남은 생애에 건강한 노후와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웰다잉이 중요하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환자 스스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결정할 수 있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소개하고 존엄한 죽음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어르신들이 남은 인생의 고귀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진료소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남은 생애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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