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까지 152명 고용

[삼척=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삼척시가 폐광지역 내 신규이전 투자기업을 유치해 지역과 기업 간의 상생발전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삼척시와 대한석탄공사 및 SJ㈜ 간 업무협약식을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한다.

SJ㈜는 무연탄 석탄자원 개발과정에서 발생되는 처리 불가능한 폐자원인 폐경석, 폐경미 등을 완전 재활용해 토목, 건축용 신소재 제품인 인공 경량골재, 보도블럭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오는 2021년까지 공장부지 6만 157㎡를 임대 및 매수해 원료가공 공장, 보도블럭 공장, 경량골재 공장을 순차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공장별로 원료가공 공장 35명, 보도블럭 공장 30명, 경량골재 공장 87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으로 총 152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게 된다.

올해는 석공부지를 임대해 원료가공 공장 설립 중으로 내달 말 준공해 4월부터 가동하고, 2021년까지 원료가공 공장을 증설하고, 보도블럭 공장은 내년, 삼척경량골재 공장은 2021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기업체에서는 삼척시 관내 법인체 설립 및 직원 주소이전 추진으로 도계지역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삼척시 및 대한석탄공사는 기업 투자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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