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8명 배출, 지역별 어르신 대상 방문교육 중점 추진

▲ 횡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어르신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2019년 관내 여성의용소방대 활동을 기존 화재출동 지원, 캠페인, 봉사활동 외에 지역 어르신 대상 방문 소방안전교육으로 활동방향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읍·면별로 9개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총 210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의용소방대는 2월부터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지역별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에서 어르신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CPR 등 생활응급처치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횡성서에서는 지난해부터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생활안전강사 및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양성에 나서 작년 한해에만 여성의용소방대원중 총 8명의 전문 강사 자격자를 배출했다.

더불어, 횡성소방서에서는 각 지역별로 여성의용소방대가 진행하는 어르신 대상 방문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오는 10월 자체 강의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 강사진을 선발해 포상을 할 예정이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지역별 현안 업무를 잘 알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 범위를 고령화 시대에 맞게 어르신 교육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전문 강사 자격 취득 등을 독려해 주민이 만족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공근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종란)는 공근면 매곡리·수백리·학담리 등 노인회관 3곳에서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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