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의 현 대표 유 씨와 전 대표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26일 SBS funE의 보도로 제기됐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고 이 메시지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성접대 정황이 담겨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승리는 “여자는”이라며 “잘 주는 애들로” 준비하라고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는 “내가 지금 XX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두 명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하라”라고 발언해 성접대를 위한 성매매 유착 의혹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카카오톡 메시지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허위 메시지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승리의 절친으로 2016년 승리와 공동대표로 유리홀딩스를 설립해 요식업 관련 사업을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을 유입해 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