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1공무원 담당제' 발대식 개최
이에 시는 2019년부터는 업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장을 대신해 6급 공무원이 1개 기업을 전담하는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추진한다.
앞으로 담당 공무원이 해당 기업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규제개혁 발굴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담당제는 관내 근로자 7인 이상 제조기업 중 164개 희망 기업이 참여하며 공무원은 인사이동과 관계없이 승진, 퇴직을 제외하고 해당 기업을 계속해서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미 공무원의 방문 처리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 운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열심히 활동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인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일자리 넘치는 수도권 경제도시 원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기업인과 공무원 만남의 시간, 결의문 선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 원주시 기업지원 정책 설명,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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