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지역농식품 소비확대 기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27일 도, 교육청, 학교(교수, 교사, 영양교사), 소비자·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강원도 농식품 소비·식생활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2019년 도 농식품 소비·식생활교육의 목표 설정과 실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의 올바른 식생활개선 사업과 소비자 주도의 지역 농식품 소비촉진을 장려 등 지역농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농식품스마트 소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 식생활교육 사업'은 전년 보다 4천만원이 늘어난 총 3억원의 예산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필수사업 7개 분야와 도 자율사업 3개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서 영·유아에서부터 고령자까지 전생애주기를 대상으로 교육·실습·현장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주도해 추진하는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은 전년 보다 1개 분야가 늘어난 5개 분야에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 요리실습, 직거래장터운영, 현장체험, 캠페인, 원산지표시판 제작·배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충성도 및 소비가 감소하고 있고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생활습관병' 증가와 수입 등 대체 농식품의 증가, 안전·안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 건강, 지역 농식품산업의 발전,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