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자은2·3리마을 도유림 임산물주민소득 창출 기대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보호협약의 기간은 5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그 기간을 5년의 범위 안에서 연장해 자은2·3리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산불예방, 불법산지전용 행위 단속 및 산림 내 자생식물 보호와 불법 굴·채취행위 신고 등 도유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도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산림부산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상으로 양여할 방침이다.
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산불위험의 선제적 대응과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보호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산림연구원은 지금까지 춘천 지암리 등 16개 마을(1만 3천486ha)과 보호협약을 체결했으며 마을에서는 도유림에서 생산된 수액·송이·잣 등의 임산물을 양여 받아 지역주민 소득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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