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참여한 미군장병과 카투사에

▲ 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시장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에 대한표창 및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간담회를 가졌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관내 초·중학교와 미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해당부대의 미군과 카투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영어를 지도하는 동두천의 지역적 특색이 잘 나타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에 기여한 미군 4명과 카투사 4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수상자 Esliee R. Rincondms 일병은 "교사 출신으로 한국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학교와 미군부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미 우호증진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등에 커다란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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