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제조·가공·유통과정 저장해 안전 구입 가능

▲ 블록체인 기반 식품 유통 프로젝트 알파푸드' 로고(위), '팜마루상생협동조합' 로고. 사진=알파푸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알파푸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알파푸드는 '알파콘 메인넷 코인(ALPP Main-Net Coin)'을 기축으로 진행하는 '알파체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알파푸드는 팜마루상생협동조합의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농산물의 생산·제조·가공·유통 과정에서의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의 정보 위조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엄선된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 마케팅을 통합해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여자 간에 상생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푸드 프로젝트는 크게 생산자(조합원)·소비자(조합원)·플랫폼·컨소시엄으로 구분된다. 컨소시엄은 협동조합을 꾸리고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 조합원들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하게 된다.

컨소시엄의 핵심인 팜마루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전문 협동조합이다. 국내 최고 품질의 과일과 채소, 육류, 곡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생산 및 가공 단계부터 유통·마케팅을 통합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 인제 및 평창, 양평, 고성, 강릉 지방의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확보·생산하고 있다. 식품 및 식자재, 외식 전문 인력과 HACCP(해썹), HMR(가정간편식) 등 최신 친환경 농산물 트렌드를 위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푸드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현지 농장에 대한 체험학습 및 관광을 통한 웰니스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다. 또 유전자 검사·모발 균형 검사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품 솔루션을 제공받고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건강식품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알파푸드의 비전이다.

알파푸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유 통업체인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전 세계적인 이슈"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알파푸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플랫폼을 구축해 1:1 건강 맞춤 식단을 제공해 회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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