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최재현의장은 27일 의장실에서 2018회계연도 남동구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9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안나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조동희 회계사, 장현정 회계사, 김수희 세무사, 강갑영 전 공무원 등 5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지난해 남동구가 운영한 세입·세출예산, 계속비, 채권 및 채무의 결산 등을 실제 집행실적과 비교해서 적정성과 공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5월 7일까지 검사의견서를 구청장에게 제출하고 구청장은 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게 되면, 의회에서는 6월에 예정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최재현 의장은 "이번 결산은 남동구가 지난 한 해 동안 운용한 재정에 대해 구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쓰였는지 구민들에게 알리는 것인 만큼, 전반적인 성과를 분석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