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여행에 관심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지방자지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39개 지역의 관광 시설정비와 여행코스 구축, 관광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선비이야기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프로젝트의 경북지역 관광 코스로 대구, 안동, 영주, 문경의 인문콘텐츠가 풍부한 여행지에서의 옛 선비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관광코스이다.

그 중 대구는 핵심자원 6개소와(영남대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서문시장, 앞산, 동화사, 옻골전통마을) 보조자원 4개소의(대명공연문화거리, 동성로, 비슬산권역, 서거정) 관광명소를 앞세워 관광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김광석이 태어난 대봉동에 그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길로 신천 둑길을 따라서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닿아 있는 방천시장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방천시장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으면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재래시장이다.

이런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위치한 '대한뉴스'는 원조 숙성한우 돌판 직화구이 전문점으로 한우 중에서도 100마리 중 8마리 정도만 나온다는 명품 1++(투플러스) 한우를 약 60일 정도 숙성시켜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숙성한우는 일반 소고기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높아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구 맛집 대한뉴스는 육즙을 최대한 머금을 수 있도록 고기 겉면만을 순간적으로 익혀주는 토치그릴링, 일명 불 쇼는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한다. 고기를 구운 돌판 위에 한가득 제공되는 왕 돌판 된장은 꼭 맛봐야 할 별미다. 대한뉴스는 이제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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