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운정가구단지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아파트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건 가구다. 집은 본디 가구가 없으면 사람 사는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벌써부터 다양한 입주가구를 구매하려는 손님들의 시선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e편한세상시티 상송2차, 평촌 더샵아이파크, 힐스테이트일산, 송도 동일하이빌파크레인 등의 입주가구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킨텍스, 코엑스와 같은 대형 가구박람회에 이은 고양 파주 운정 가구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번으로 제 12회를 맞이하는 파주 운정 가구박람회는 매번 성공적으로 개최돼 성공한 박람회로 시작하기 전부터 언제부터 박람회를 시작하는지, 어떤 브랜드가 출품하는지 문의하는 전화로 몸살을 앓았다.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단 10일간만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다는게 소비자들의 의견이다.

60여개 가구점, 2천여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운정가구협회에서는 최근 인기가 높은 기능성패브릭소파, 리클라이너쇼파, 패밀리침대, 수입가구, 이태리가구, 세라믹식탁, 원목가구 등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운정가구단지는 본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유통마진을 지불하지 않고 저렴하게 최상급 가구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신뢰도가 높은 대형 가구단지이기도 하다. 1천여곳의 주차장과 유모차, 휠체어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이동 공간 확보로 많은 고객의 방문을 대비한 박람회의 개최를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다.

평촌 더샵아이파크 입주 예정 고객은 “킨텍스나 코엑스에서 보고 좋다고 생각했던 가구점들이 운정가구협회에 많이 속해있어 기대 중이다. 좋은 가구들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 입주가구를 모두 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