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춘계한국중·고등부 휩쓸어
영덕에서는 청룡·화랑·충무 그룹이 우승을 놓고 격돌해 충무그룹의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백암FC 팀이 3년 연속 우승을 하고 용인원삼FC 팀이 준우승, 신갈고는 춘계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춘계중등연맹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용인백암FC 팀이 2017년에 제53회 화랑그룹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백암FC 팀은 중등무대 전통의 강호다. 용인시축구센터에 소속으로 신갈고·원삼FC팀 등과 함께 학원축구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용인백암FC 팀은 오는 4월 일본 세레소 오사카 초청으로 친선교류전을 갖는다.
노석종 상임이사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국내 프로팀에 104명,해외 프로팀에 16명을 진출시켰고 역대 국가대표 선수를 10명 배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황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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