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금 마련 위한 일일찻집 운영

▲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원 공연모습 사진=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단장 윤재운)이 오는 6월 1일 미국 카네기홀 초청공연을 앞두고 3월 6일 용인시 기흥구 기곡로 54에 위치한 라비다 하우스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고 밝혔다.

일일찻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커피, 꽃차 등 다양한 차(茶)와 단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비누, 스카프, 손수건 등 다양한 물품과 음식도 판매한다.

뉴욕 카네기홀이라 하면 음악인들 누구나 소망하는 영광의 무대이자 꿈의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은 '카네기홀' 합창시리즈에 초청받았다.

이번 카네기홀 공연에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을 초청한 Mid America Production의 총감독 겸 예술 감독인 Peter Tiboris 박사는 합창단에게 보낸 초대장에서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의 대단한 음악성과 송흥섭 지휘자의 증명된 리더십"때문이라며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는 최고의 영광이며 이 공연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은 단순히 음악만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람들이기에 이 합창단은 지역의 도움과 인정을 받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업인·정치인·시민들이 일생의 한 번뿐인 기회를 함께 도와주심을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 오케스트라인 New England Symphonic Orchestra와의 협연으로 저명한 솔리스트와 John Rutter의 Magnificat을 연주하게 되며 또한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 단독 콘서트도 갖는다.

이 합창단 단원들은 "2016년 창단된 새내기 합창단이 이렇게 세계적인 무대에 설수 있는 것은 송흥섭 지휘자의 뛰어난 능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단원들의 지휘자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송흥섭 지휘자(안양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WCG 국제 심사위원)는 "이번 카네기홀 초청연주회는 용인시의 자랑이자 글로벌 시대에 맞춰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가 함께 해주셔서 뜨거운 격려 속에 성공적인 연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지휘 송흥섭, 반주 박미경)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2016년에 창단한 이후 2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단체의 초청공연, 병원을 비롯한 소외계층 복지시설, 양로원, 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하며 행복의 빛을 감동의 합창으로 전파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