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1천93억 투입, 사회서비스형 사업도 신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노인일자리 확대와 수당인상에 대한 논의와 함께 1천93억원이 투입될 8개 사업을 확정함으로써 경남은 금년에 타 시·도보다 월 3만 원이 많은 일자리 수당을 지급한다.
맞춤형 시장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강화 등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들에게는 보람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손길을 제공할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경남도가 설치, 운영중인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경남도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평가(2017년 실적)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을 하는 노인사회활동사업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그 중 취약계층 지원시설이나 돌봄시설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올해 신설됐다.
한편, 경남도는 민간일자리 취업알선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창원 등 4개 지역에 5개소의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도 자체 사업인 경남형 시니어인턴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120명의 어르신을 민간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취업시키게 된다.
또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올해 6개소 추가 설치해 총 1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형 사업 외에도 다양한 시장형 사업을 발굴해 시군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일자리 사업의 26.2%인 9천207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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