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위해 앞장"

▲ 신중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7일 윤정문(오른쪽) 지부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 공주시지부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 공주시지부 윤정문 지부장이 재임에 성공하며 9기 공주시지부장에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윤 지부장은 지난달 26~27일까지 2일간 치른 지부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단 537명 중 4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395표(97%)를 얻어 당선됐다.

윤 지부장은 8기 공주시지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2년 간 ▲합법노조 전환 ▲20여년만의 구내식당 개편 ▲주말 당직근무 대체휴무 실시 ▲특별휴가 신설 ▲직렬별 인사간담회 추진 ▲저소득층 이웃돕기 기부금(5가구에 각 50만원 전달) 등의 성과를 이뤄내어 공직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음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지부장은 "앞으로 과정은 깨끗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공직사회 조성과 일할 맛 나는 근무여건 개선으로 공직자에게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관내업체와 협약 ▲봉사단체와 공동봉사활동 추진 ▲당직수당 인상 및 당직자 공무직 확대 ▲비상 근무원 초과수당 인정범위 확대 ▲임신공무원 및 육아공무원 휴게시간 보장 ▲퇴직조합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한 교류확대직위 공모제 활성화 ▲인사고충 및 갈등예방위원회 설치 요구 등을 제시했다.

윤 지부장의 임기는 2019년 3월~2021년 2월 말까지 2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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