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의도 전통 업무지구 지고, 마곡지구 신흥 업무지구 뜬다

▲ 사진= 마곡 M타워Ⅲ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오피스 시장도 지역별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 3대 중심업무지구 중 도심권을 제외하고 여의도권과 강남권의 투자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4분기 도심권 투자수익률은 2.02%로 지난 3분기보다 0.3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은 2.16%로 지난 분기(2.22)보다 0.06%포인트가 하락했고, 여의도마포권도 3분기 2.45%에서 4분기 1.9%로 0.55%포인트로 떨어졌다.

반면 신흥업무지구의 투자수익률은 크게 올랐다. 기타권역에 포함된 화곡은 2018년 4분기 2.01%로 지난 3분기 1.29%보다 0.72%포인트가 상승했다. 화곡의 투자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맞붙어 있는 마곡지구의 영향이 크다. 마곡지구는 136개의 기업 입주 확정과 41개 기업 입주가 완료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마곡지구는 오피스가 잇따라 완판행진을 하고 있다. ‘마곡 M타워Ⅱ’ 완판에 이어 마곡지구 실리콘밸리 최중심에 있는 ‘마곡 M타워Ⅲ’ 오피스도 몇채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곡 M타워Ⅲ’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마곡 M타워Ⅲ는 다수의 대기업은 물론 강서세무서, 강서구청(예정) 등으로 행정타운으로 거듭날 곳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면서 “마곡초역세권이라는 점도 기업체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어 몇채 남지 않아 며칠 내 완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하철 5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한 ‘마곡 M타워Ⅲ’는 오피스에 필요한 행정과 업무, 쇼핑, 주거 4박자 모두를 갖춘 프리미엄 단지다. 단지 앞으로 세무서가 위치하고 강서구청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들어설 예정이어서 탄탄한 잠재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 등 마곡 실리콘밸리가 단지 바로 북동쪽으로 위치하고, 서북과 서남쪽으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그리고 축구장 70배 크기의 서울식물원이 개장에 이어 앞으로 스타필드 마곡점 등 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마곡지구는 관광 및 쇼핑으로 찾는 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차별화된 설계도 기업체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다. 비즈니스를 환경을 이해하는 스마트한 업무공간과 효율적인 공간 설계이라는 높은 평을 받고 있다. 호실마다 넓은 발코니가 제공돼 실사용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또한 분리형 업무공간, 가변형 벽체 등으로 인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마곡 M타워Ⅲ’는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 9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1차 계약금이 500만원으로 초기 부담금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오는 7월에 준공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42, 1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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