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알바몬 조사, "장기간 근무 선호도 높아"
황혼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장기간 근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에 따르면 5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 54.2%가 '1년 이상 근무'를 조건으로 하는 장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하고 있었다. '6개월~1년'에 이르는 장기아르바이트 지원 비중도 20.0%를 차지했다.
반면 10대 아르바이트지원자의 1년 이상 장기근무 지원비중은 12.7%로 나타났고 20대는 20.9%로 집계됐다.
한편 50대 이상 연령대가 지난해 가장 많이 지원한 아르바이트 업종은 고객상담·인바운드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 남성은 포장·품질검사(8.0%)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입출고·창고관리'와 '보안·경비·경호'가 6.3%로 각각 2위에 머물렀다. 그 외 '제조·가공·조립'(6.2%), '사무보조'(5.8%)등의 의견이 있었다.
50대 이상 여성은 '고객상담·인바운드' 지원비중이 9.9%로 가장 높았다. 이외 '사무보조'(7.3%), '매장관리·판매'(6.5%), '포장·품질검사'(6.1%),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4.8%)등의 답변이 있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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