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와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올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개소한 센터와 함께 정부, 지자체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왔다.

두 기관은 우선 내수부진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경영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SOS응급 클리닉사업'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업점을 방문해 종합적인 진단에 의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높이는 사업이다.

또 사업전환 및 폐업을 할 경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분별한 창업과 과당경쟁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시행한다.

특히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도시형 소상공인들에게는 국내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협업화 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사업도 펼친다.

시는 이같은 정책으로 1천개 이상의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엄기종 센터장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영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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