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핫한 상권 살펴보니 마곡과 마포

▲ 사진= 마곡 퀸즈파크13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상권에도 유행이 있다. 상권 역시 흥망성쇠를 거치며 뜨는 지역과 지는 지역으로 나뉜다. 아이템 선정 못지않게 상권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상가투자 성공의 열쇠가 되는 이유다.

최근 가장 뜨는 상권은 마포구와 강서구 마곡동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2년간 마포구 연남동, 합정동, 서교동을 중심으로 홍대 인근 상가가 늘면서 상권이 커지고 있다.

마곡동의 가맹점 수는 2015년 111곳에서 2017년 711곳으로 무려 600곳이 늘었다. 마곡동은 마곡지구 개발로 아파트와 업무시설이 대거 입주하면서 점포가 급증한 것이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개발 면적만 366만5천㎡에 달한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여의도의 1.3배 규모다. 2009년 첫 삽을 뜬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업무 거점으로 계획됐고 현재 기반 시설 공사가 대부분 완료됐다. 이에 맞춰 지난해 4월부터 LG·코오롱·에쓰오일·이랜드·롯데R&D센터 등이 이전을 완료했다.

그중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넓이인 17만여㎡ 부지에 총면적 11만여㎡ 규모로 20여개 연구동이 들어섰다. 현대 1만7천여명이 입주해 있고, 2020년까지 LG그룹의 모든 R&D 인력이 집결하면 입주인력은 2만2천여 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난 2월 7일부터 이대서울병원도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연면적 1만91평의 대지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와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건립됐다. 이대서울병원은 2천여 명이 넘는 의료진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마곡지구 대표 상권은 마곡역 일대다. 발산역~마곡역 사이 주요 건물 1층 상가 임대료는 3.3㎡당 450~500만원 수준으로 서울 도심 못지않다.

문영종합개발이 서울 마곡 도시개발지구 C12-8, 12-16블록에 분양중인 ‘퀸즈파크13’ 상가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가는 마곡엠밸리 14ㆍ15단지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마주하고 있으며 마곡 중앙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마곡지구내에서도 주거지역과 업무지역의 중심인 핵심입지에 자리한다. 주말에는 약 2만여 주거단지내 입주민에 의해 활발한 주말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5호선 마곡 역 도보 1분 거리의 초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이나 여의도·광화문 이동도 편리하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강서로 등 도로망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2015년 157만 명이던 마곡역 한해 수송인원은 3년 만인 지난해(11월 말 기준) 357만 명으로 늘었다. 더불어 강서구 인구는 2017년 6월 기준 60만 명을 돌파했다. 1977년 35만 명 수준에서 40여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또한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닉공원은 마곡지구의 약점인 주5일 근무에 따른 주말이탈을 막아주고,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마곡 퀸즈파크13’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이뤄졌으며 주거·행정·쇼핑·문화까지 고려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가로, 지상 5층 일부와 지상 10층까지는 오피스로 건설된다.

‘마곡 퀸즈파크13’ 분양상담은 강서구 공항대로 271번지 1층 퀸즈파크 분양홍보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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