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4월 7일까지 11개 종목 1천200여명 참가

▲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충남 계룡시장 배 종목별 탁구대회 경기장면.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는 제16회 계룡시장배 종목별 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종목별 체육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체육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계룡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계룡시민체육관을 비롯한 시 일원 체육시설에서 볼링,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족구, 야구, 궁도, 축구,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1천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논산 건양볼링장에서 개최되는 볼링 대회를 시작으로 ▲20일 게이트볼 ▲23일 테니스, 야구, 궁도 ▲30일 태권도·탁구·족구·복싱 ▲31일 축구대회가 열리고, 다음달 7일 배드민턴 대회를 마지막으로 종목별 체육대회를 마무리한다.

시 체육회는 계룡시장배 종목별 체육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오는 5월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 할 계획이다.

김윤수 문화체육과장은 "계룡시장배 종목별 체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종목이 활성화 되고 시민이 화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선수를 육성, 관리해 오는 5월 열릴 제71회 도민체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장배 종목별 체육대회는 매년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대회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내실 있는 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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