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MBC 월화 드라마 '아이템'에서 검사 강곤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이 팀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아이템'에서 주지훈은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조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연기를 비롯해 복잡한 강곤의 감정선을 흔들림 없이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회 주지훈은 조카 강다인(신린아 분)의 죽음 앞에 무너진 강곤의 슬픔을 숨죽인 오열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차가운 다인의 손을 잡고 밀려오는 슬픔에 소리 죽여 눈물 흘리는 주지훈의 엔딩 신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주지훈이 극중 조세황(김강우 분)의 음모에 희생된 강다인의 복수를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오늘(4일) 밤 10시 13, 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