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잡코리아, 알바몬 조사…"평균 수입은 50만원"

▲ 자료=잡코리아/알바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의 약 20%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잡코리아 알바몬은 30대 이상 직장인 2천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8.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직장인의 23.0%, 40대 직장인의 19.8%가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직장인은 16.0%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낮게 집계됐다.

기혼직장인은 19.4%로 17.5%를 차지한 미혼직장인보다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비율이 소폭 높았다. 또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별 조사에서는 주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18.4%)보다 주52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19.2%)의 아르바이트 비율이 높았다.

아르바이트하는 직장인의 한달 평균 수입은 5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직장인이 평균 46만원, 40대 직장인이 평균 51만원, 50대 직장인이 평균 54만원을 아르바이트로 번다고 답했다.

한편 아르바이트하는 직장인의 절반(50.9%)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퇴근 후 저녁시간'에 알바하는 직장인은 49.1%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매장관리/판매'로 34.1%를 차지했다. 이외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0%), '택배/배달'(24.1%), '사무보조'(12.1%), '대리운전'(11.8%)순이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