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맞춤형 품질·안전 교육 실시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가 발주하는 공공건설공사 부실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부터 2일간 권역별로 도 및 18개 시·군 건설공사 담당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건설공사 품질·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가 국토교통부에 특별히 요청해 이루어지게 됐으며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소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수립해 이행 중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대책'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방안'에 포함된 추진과제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 담당공무원 품질·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돼 관내 건설 재해율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공사 등 건설관계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