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3월에 접어들자마자 금방이라도 완연한 봄이 찾아올 것 같은 요즘이다.

더 이상의 추위는 없어 활동하기 수월해졌지만 이같은 환절기일수록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의 상태가 꾸준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봄은 다른 계절보다 공기 중의 수분이 15~20%가량 줄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황사, 자외선, 일교차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거칠고 푸석푸석해진다.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더 잘 생길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에 봄철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주된 이유는 수분 부족이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셔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구성성분으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콜라겐을 보충해주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콜라겐을 아무리 먹어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작을수록 흡수가 더 잘된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돼지 껍질의 경우 분자의 크기가 커 체내 흡수율이 낮다. 반면 어류에서 추출한 피쉬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작아 흡수율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피쉬 콜라겐에 있는 제1형 콜라겐은 부드러운 피부결과 피부 탄력, 보습, 주름형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돼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콜라겐도 중요하지만 비타민C, 비타민A 등 여러 요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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