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배우 차재이가 어머니 차화연의 인지도에 편승한다는 오해는 의심할 여지도 없었다. 

지난 7일 배우 차화연은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딸 차재이를 언급했다. 사실상 그녀가 아닌 MC들의 입에서 먼저 나온 이름이었다.

차화연은 딸의 이름을 방송에서 말하는 것에 있어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딸이 배우 엄마의 인지도에 편승했다는 쓸데없는 오해를 빚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면서도 차재이는 엄마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꼈을 터다.

차재이는 대학로에서 2년간 연기를 갈고 닦은 뒤, TV가 아닌 웹드라마를 택했다. 스크린에서 잊혀진다는 두려움이 있을 법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신념을 드러냈다.

여전히 어머니의 인지도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차재이의 행보에 네티즌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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