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운송료·포장재 70% 지원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그동안 농업인들이 100% 자부담으로 박스 당 농산물출하 운송료를 부담해왔으나,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협과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인제군 50%에, 농협이 20%를 지원해 기존 100%의 운송료를 책임지던 농가는 30%의 자부담만으로 전 농산물을 부담 없이 출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기존 포장재 50%의 보조비율을 올해 70%로 상향 조정했으며, 공선 출하 농산물 등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은 품목에 제한 없이 지원된다.
또한 포장재는 농산물 품목 고유 특성에 따라 다양화돼 지원되며 특히 하늘내린 인제 마크를 포함해 제작돼 인제군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 할 뿐 아니라 상품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농산물 공동 선별비 등 각종 지원사업이 지역 농협과 함께 연말까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농가가 실질적으로 영농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영농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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