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대회 실사단 후보도시 평창 방문
토르스텐 라쉬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실사단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를 중심으로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인근의 대관령 하늘목장,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을 둘러보며 개최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또한 한왕기 평창군수 등 군 관계자들은 지난 8일 IOC 토스튼 하쉬 위원장(독일), 리차드 스미스 사무총장(독일), 펜펜 챙 이사(대만), 신철원 이사(한국) 등과 면담을 통해 평창에서 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유산 사업과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의 일환으로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평창'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평화의 상징과 올림픽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1월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9 국제청소년동계대회에 참석해 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유치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22 국제청소년동계대회 개최지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9 우파 국제청소년하계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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