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영국의 명망있는 언론인들 방한, 발제와 토론 참여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시대의 저널리즘의 미래'라는 주제의 한-영 언론 교류 세미나를 공동주최한다.

이날 세미나 세션1에서는 조나단 먼로(Jonathan Munro) BBC 뉴스 취재 및 보도 총괄본부장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에 대한 발제에 나서고, 정제혁 KBS 국제협력부장, 이봉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박사,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2에서는 정은령 서울대학교 팩트체크센터장이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대응 방안 모색'을 발제하고 앤드루 윌슨 스카이뉴스 전 앵커, 김필규 JTBC 앵커,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토론한다.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주한영국대사관의 제니홍 수석공보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영국에서 상당히 명망있는 언론인들이 방한한다"며 "주한 미국·캐나다·인도 대사관 등 외교관들과 BBC·CNN·APF 등 외신 특파원들도 대거 참석한다"고 전했다.

또 "아리랑TV에서 세미나를 녹화해 오는 7월 영국 외무장관과 캐나다 정부가 주최하고 한국 포함 주요 외무부장관들이 초대되는 '표현의 자유 런던 컨퍼런스'에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나 종료 후 오후 6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로얄 아카데미 동문 트리오 미니 콘서트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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