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선7기 공약일환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여행편의를 위한 '해피버스'(Happy bus)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버스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떠나고 밖에서 열리는 문화에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상임대 버스다.

시는 관악·수리장애인복지관 45인승과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39인승 두 대의 버스를 해피버스로 운영하기로 하고 유류비, 고속도로통행료, 주차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대상은 안양소재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재가장애인가족 자조모임 등이다. 장애인 5명 포함해 15명 이상으로서 차량 이용예정 2개월 전 장애인복지관 서면신청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해피버스'가 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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