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배우 박희순이 순종적인 남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희순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아내이자 배우인 박예진을 언급하면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박희순은 이번 뿐만 아니라 매번 영화 홍보에 나설 때마다 박예진을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그의 말 속에는 박예진에 대한 ‘순종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났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 당시에는 함께 출연했던 진경이 박희순이 현실에서도 아내바보 면모가 돋보인다고 폭로했다. 진경은 "영화에서 박희순이 아내에게 순종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박예진에게도 그렇다고 하더라. 싱크로율이 100%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희순은 "제가 잘못하면 아내의 말을 듣는다"며 웃어 보였다.

영화 ‘머니백’ 당시에는 ‘만약 15억 원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집에 있는 박여사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결혼 생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박희순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박희순은 ”(아내가) 아껴줬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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