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원주시와 강원도, 강원도개발공사가 (구)종축장부자 활용에 따른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원주시·강원도개발공사 3개 기관 참여해 원주 (구)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구)종축장 부지에는 도에서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다목적공연장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가칭 3세대 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원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줄기차게 정주여건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도내 최대의 인구 규모임에도 제대로 된 대규모 공연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종축장 부지에 대규모공연장이 들어서게 되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 상호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시에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세대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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