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SOC·일자리창출사업
더 깨끗한원주만들기 등 집중 투자
이번 조기편성은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일자리창출사업 확대 등 정부의 확장 재정운용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시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회기일정을 변경해 추진했다.
이에 시는 도내 빅3인 원주시·춘천시·강릉시 중 가장 먼저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됐으며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확정분 및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국도비 보조금 및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밀착형 SOC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취약계층 복지확대 등 서민생활 안정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 한국관광 100선 선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 등과 관련 향후 100만 광역시 목표 달성을 위한 '더 깨끗한 원주만들기' 및 '읍·면·동 기능활성화' 신규 시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에 집중 투자했다.
더불어 ‘지역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11억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 4억 3천만원 ▲공공근로사업 3억 5천만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3억 7천만원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사업 5억 4천만원 ▲사회적경제 청년 점프 UP 지원사업 2억 2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2억 5천만원 등에 투자한다.
또한. 더 깨끗한 원주만들기 사업 및 미세먼지 대책사업으로는 ▲차선도색 10억원 ▲산업단지 가로등 정비공사 1억원 ▲도로변 유휴지 경관개선사업 1억 3천만원 ▲명품가로숲길(남원로·북원로) 조성 6억원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5천만원 ▲살수차량 임차 8천500만 원 ▲평원어린이공원 리모델링 4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5억 7천만원 등이다.
이와함께 읍·면·동 기능활성화사업으로는 ▲거리 경관조명설치 및 산책로 조성 등 19개 사업 2억 3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움츠러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안은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에 대한 대응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고민이 담겨있고 앞으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확정된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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