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허브코리아,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에 플레이코인 도입

▲ 사진=게임허브코리아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게임허브 코리아가 중남미 시장의 게임 플랫폼 서비스 기업 FHL 게임즈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게임인 '플레이코인'의 퍼블리싱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게임허브코리아의 '플레이코인' 결제를 연동한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을 FHL게임즈의 'Kaybo' 플랫폼에서 퍼블리싱 하는 것이 골자다. 유저들은 'Kaybo' 플랫폼 내 통합 결제수단인 'K-Coin' 결제를 통해 게임허브 코리아에서 제공 된 소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플레이 코인'과 'K-Coin' 연동 등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 손쉽게 암호 화폐를 얻을 수 있다.

게임허브코리아 김호광 대표는 "플레이코인은 중남미 시장의 대표적인 게임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FHL게임즈와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와 게임을 접목해 글로벌 게임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암호화폐 지갑 및 암호화폐 페이먼트 시장을 개척해 플레이코인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HL게임즈 정철 대표는 "8억명 인구기반의 이머징 마켓인 중남미시장에도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시장적 요구가 거세다. 중남미지역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대해 기대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FHL게임즈는 ‘kaybo.com’ 플랫폼 내 통합 결제수단인 ‘K-Coin’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적극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한 개발 및 서비스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에 중남미시장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 전했다.

한편, FHL게임즈는 지난 2009년도부터 중남미 시장 내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디지털 플랫폼인 'Kaybo.com'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말 기준 누적가입자 수 약 2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허브코리아는 중남미 진출에 앞서 오는 3월 중 전용 암호화폐 지갑인 ‘플레이 월렛’을 출시해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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