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에델만 부부가 창립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 왼쪽부터 샘 에델만의 대표 제품인 샌들 '지지', 로퍼 '로레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슈즈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에 미국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샘 에델만(Sam Edelman)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샘 에델만이 정식 판권을 통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샘 에델만은 2004년 샘과 리비 에델만 부부가 창립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샘 에델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미국 내 13개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와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샘 에델만의 베스트셀러인 지지(Gigi) 샌들, 펠리시아(Felicia) 발레 플랫, 헤이즐(Hazel) 펌프스는 올 봄 유행 색상을 추가한 트렌디한 색상으로 대거 출시되며, 홀스빗(말의 재갈모양) 장식의 세련된 로퍼와 슬리퍼 등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는 손 글씨로 흘려 쓴 듯한 로고나 더블 E 모양의 로고 등 샘 에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그니처 장식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샘 에델만 관계자는 "샘 에델만은 개성 있는 국내 여성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하면서도 착화감이 편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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