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업계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311명(남 150명, 여 161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이유로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28.1%), ‘이성에게 고백하기 위해’(26.3%)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의 47.9%는 ‘업체의 상술인 OO데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 외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18.6%),’안받고 안주는 것이 편해서’(10.7%)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줄 계획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7.6%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사탕을 주는 기념일인 만큼 남성(67.3%)의 응답률이 여성(48.4%)보다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며 “선물에 연연하기보다는 선물에 담긴 진심을 생각하며 연인과의 애정을 더 높일 수 있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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