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살유가족 자조모임 ‘물망초’진행

▲ 2019년 자조모임 물망초 이미지. 사진=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센터장 오근)는 지난 13일 자살유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유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유가족 자조모임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의 의미로 너무 이른 작별을 경험한 유가족들의 소모임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자조모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관내 자살 유가족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누구에게도 표현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슬픔을 달래고 위로받는 것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변에 자살유가족이 있다면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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