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어르신 위한 실버 태권도로 건강과 행복을 찾으세요

▲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시흥시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소외된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3개소 체육관에서 '만나면 즐거운 우리동네 체육관' 건강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만나면 즐거운 우리동네 체육관'은 금전적·사회적 이유로 노인 여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된 어르신의 근골격계 질환 과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으로, 시흥시태권도장 3개소(경희대호돌이·모란·신충무태권도)와 협의 계획됐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이용해 어르신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프로그램 실시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야·목감·정왕권 3개소를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며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건강 및 체력 증진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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