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서민갑부' 제작진은 홍어무침으로 연간 20억 매출을 기록한 식당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측은 남다른 홍어무침으로 손님의 줄이 끊이지 않는 식당의 재료 선별부터 준비과정까지 다루었다.

이날 서민갑부의 딸 조유리는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의 눈으로 무를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달 온 무를 꼼꼼히 체크한 그는 상태가 좋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등급이 내려갈수록 무는 맛도 없고 무르고 크기도 많이 작다”며 "홍어 무침의 아삭함을 책임지는 재료는 무이다 보니 각별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들어온 무는 크기가 커서 썰기도 편하고 양도 많이 나올 것 같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의 수분감에 따라 써는 두께도 달라진다는 그는 무에 수분감이 많으면 얇게, 적으면 두껍게 썬다고 설명했다.

특히 쫄깃한 무의 식감과 수분감을 줄이기 위해 채썬 무는 하루 정도 상온에 말리면서 의도적으로 수분을 말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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