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임윤지당 얼 선양 문예작품 공모 포스터.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가 도내 초·중·고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1회 임윤지당 얼 선양 문예작품'을 공모한다.

원주지회에 따르면 조선 후기 최고의 여성 성리학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임윤지당의 고귀한 정신과 얼을 선양하고 기리기 위해 이번 문예작품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임윤지당에 대한 내용 또는 자유이며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은 운문(시·시조)과 산문, 초등학생은 시조를 제외한 운문(시)과 산문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19일까지 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수상작은 오는 5월 8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은 지난 2013년까지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강원감영에 모여 글짓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지난 2014년부터 강원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공모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의 역사적 여성 인물인 임윤지당의 고귀한 얼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여성 문화유산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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