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경제사범 이희진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희진 부모의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희진의 부모가 4명의 범인에 의해 살해됐으며 각기 다른 장소에서 두 사람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체의 몸은 빨랫줄로 결박된 상태였으며 외상이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수색 중 장롱에 유기된 이희진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희진 아버지의 시신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창고에서 발견했다. 현재 이희진 부모의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사건 후 검거된 4인조 중 1 명은 현재 진술을 거부하며 변호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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