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잡코리아, "만족수준 직장인 15.9%"

▲ 자료=잡코리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중소기업 직장인 약 40%는 올해 연봉협상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직장인 2천1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55.3%가 '올해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44.7%는 아직 올해 연봉협상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봉협상을 마친 1천171명의 직장인의 절반가량인 50.7%는 '인상됐다'고 답변했다. 44.2%는 '동결', 5.0%는 '삭감됐다'고 말했다.

연봉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올해 연봉수준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만족'(4.1%)하거나 '대체로 만족'(11.8%)하는 직장인은 15.9%로 조사됐다. '보통'이라 답한 직장인은 44.3%로 집계됐고 '매우불만족'(9.8%)하거나 '대체로 불만족'(30.0%)하는 직장인은 39.8%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직급별로 500만~1천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사원급 중기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3천만원, 대리급은 평균 3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과장급은 평균 4천400만원이었고 차부장급은 평균 5천40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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