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3대 AI연구기관 '에이미'에
마인즈랩, 정식 회원사로 합류
강화학습 창시 서튼 교수 주도하
구글딥마인드 등과 내달 공동연구
마인즈랩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간 AMII의 회원사로서 AMII 소속의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AI 강국으로 평가받는 캐나다에서 엘리먼트 AI, 벡터 연구소와 함께 3대 인공지능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AMII는 강화 학습의 창시자 리차드 서튼 교수의 주도 아래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와 앨버타 대학 등이 모여 각 분야에서의 딥러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AMII에 속한 연구진과 함께 자연어 처리, 시각지능(컴퓨터 비전), 강화학습 등 AI 연구개발의 주요 영역에서 최신 딥러닝 연구·개발을 실시한다. 마인즈랩은 이번에 AMII 멤버사가 된 것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기술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상용화에도 초점을 맞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이 AMII의 회원사가 됨으로써 국내 최고를 넘어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AMII가 위치한 에드먼턴을 비롯해 캐나다의 AI 생태계는 굉장히 활성화된 곳인 만큼 마인즈랩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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